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스포츠뉴스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베링 0 247 2024.11.27 01:21
김경윤기자
김택연 역투
김택연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택연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이변 없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그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표 101표 중 93표(득표율 92.08%)를 받아 한화 이글스 황영묵(3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투표인단은 정규시즌 종료 후 6명의 후보 중 1명에게 기표했고, 투표 결과는 이날 현장에서 공개됐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프로 데뷔 첫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0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거뒀다.

두산 선수가 신인왕을 받은 건 2022년 정철원(현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년 만이다.

김택연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최근 5년 이내(2019~2023년) 입단하고 30이닝 이하를 던진 투수, 60타석 이하를 기록한 타자가 신인왕 후보 자격을 얻었으며 6명(김택연, 두산 최지강, SSG 랜더스 조병현, 정준재, KIA 타이거즈 곽도규, 황영묵)이 후보로 경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19 울산, ACLE 5전 전패 굴욕…10명 싸운 상하이에 1-3 완패 축구 2024.11.27 235
54118 김혜성 "곧 MLB 포스팅 신청…김하성·이정후 만나 조언 들어" 야구 2024.11.27 247
54117 KIA 김도영, 데뷔 3년 만에 MVP 영예…101표 중 95표 싹쓸이 야구 2024.11.27 241
열람중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2024.11.27 248
54115 프로 데뷔 앞두고 다저스 감독 칭찬받은 김택연, 신인왕 등극 야구 2024.11.27 252
54114 사우디 알아흘리, 가장 먼저 ACLE 16강행…알아인 꺾고 5연승 축구 2024.11.27 244
54113 KIA 김도영, '비공인' 최연소 타자 MVP…아리송한 기준 야구 2024.11.27 255
54112 프로배구 한전·우리카드, 교체 외국인선수 '공개 임박' 농구&배구 2024.11.27 210
54111 '정해영 가족'으로 참가한 정회열 감독 "오늘을 꿈꿨다" 야구 2024.11.27 238
54110 '빅토리아 20점' 기업은행, 도공 꺾고 6연승…2위로 도약 농구&배구 2024.11.27 212
54109 '코트의 전설' 박철우 "최고가 되지 못했지만 최선의 선수였다" 농구&배구 2024.11.27 215
54108 '도영아, 니 땜시 살어야'…김도영, MVP 트로피 들고 '활짝' 야구 2024.11.27 240
54107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4.11.26 279
54106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2024.11.26 236
54105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2024.11.26 26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