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스포츠뉴스

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베링 0 260 2024.11.13 01:22
안홍석기자
이현중
이현중

[대한농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나라를 대표해 뛸 기회가 주어져 영광입니다."

3년 만에 농구 국가대표팀에 돌아온 이현중(24·일라와라)이 11월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을 다짐했다.

이현중은 12일 대한농구협회 유튜브 채널 '코바티비'를 통해 "당연히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게 목표이자 각오"라면서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춰서 팬들께 좋은 경기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25일 호주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로 불러들여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호주에 패하고 2차전에선 태국에 승리한 한국은 A조 4개국 중 호주(2승)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각 조 2위까지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준다.

이현중의 3년 전 아시아컵 예선 경기 장면
이현중의 3년 전 아시아컵 예선 경기 장면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현중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건 2022 아시아컵 예선과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2021년 여름 이후 3년여 만이다.

이후 미국 대학농구, 프로 하부 G리그 등을 거쳐 2023년부터는 호주 무대에서 외로운 싸움을 펼쳐왔다.

대표팀의 '형'들이 그리웠던 이현중은 "(변)준형이 형, (양)홍석이 형(이상 상무), (이)승현(KCC)이 형 외에 또 다른 선수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2021년 아시아컵 예선 경기는 모두 필리핀에서 열렸으며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도 리투아니아에서 열렸다.

이현중이 국내 코트를 누비는 건 고등학생 시절 이후 처음이다.

이현중은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국내) 팬들 앞에서 뛸 기회가 왔다. 많이 오셔서 저와 대표팀에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326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321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323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322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321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321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323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319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322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322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97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208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02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209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