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전력 완성은 4월 말…잘 버틸 것"

스포츠뉴스

염경엽 LG 감독 "전력 완성은 4월 말…잘 버틸 것"

베링 0 284 -0001.11.30 00:00

고우석은 홈 개막전 목표로 회복…이재원은 4월 중순 이후 복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어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핵심 불펜 정우영과 선발 투수 김윤식의 몸 상태도 그리 좋진 않다.

타선에선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왼쪽 옆구리 근육이 손상돼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달 말에 완성체 전력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잘 버티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고우석은 홈 개막전(7일 삼성 라이온즈전) 복귀를 목표로 회복하고 있다"며 "단계별 투구 훈련을 할 만한 부상 상태는 아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우영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지만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오늘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이날 선발 김윤식에 관해선 "아직 100구까지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라서 70구 정도를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군에 있는 이재원은 이달 중순 이후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LG는 현재 팀 상황을 방증하듯 이날 선발 타순에 많은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에서 빠졌던 문성주가 2번 타순에, 6번 타자로 나섰던 김현수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2번 타자로 나섰던 박해민은 9번으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타순을 짤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마다 타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298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292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295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93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294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94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93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290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294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292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83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95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191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198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19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